메이크샵 제공
성공하는 쇼핑몰 운영팁
여성의류 전문몰 '저스트'원'
여성의류 전문몰 '저스트원'은 트렌디한 고품질 옷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이며 20∼30대 여성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윤은해 대표는 대학교 4학년 때부터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관심을 갖고 2005년 본격적으로 창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대기업 기술연구소에서 LED를 연구개발 하면서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길렀다. 이 역량은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살아남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2010년부터는 '메이크샵'의 솔루션을 활용해 '저스트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저스트원에서는 20∼30대를 대상으로 한 캐주얼 의류를 주로 선보이고 있다. 주력 제품은 청바지로,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티셔츠, 원피스, 블라우스 등도 인기 있다. 윤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치밀하게 시장조사를 진행, 편안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 디자인은 감각적이고 가격은 합리적인 상품을 선보이고자 애썼다.
쇼핑몰 운영 초기에는 수입절차, 세무 관련 지식이 없어 힘들었다. 그러나 지금보다 더 힘든 시기가 올 수 있다는 점을 늘 생각했고 긍정적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며 어려운 시기를 버텨냈다. 고객들이 예쁜 옷을 입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더 좋은 옷을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스스로를 다잡았다.
2015년에는 메이크샵의 솔루션인 '파워앱'을 쇼핑몰 운영에 활용하면서 제2의 도약을 했다. 파워앱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쇼핑환경을 구축하는 솔루션으로, 클릭만으로 PC 웹을 모바일 앱으로 전환할 수 있다. 앱 초기화면, 아이콘, 팝업 등 앱 디자인을 이용자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쇼핑몰의 개성을 모바일에서 그대로 구현하는 게 장점이다. 파워앱을 도입한 뒤 저스트원의 매출은 약 40% 늘었다. 특히 파워앱은 타깃 발송이 가능해 마케팅 효과가 높다. 또 특정 고객에게 이벤트 알림을 보내는 '타깃팅 푸시알림' 기능이 있어 손쉽게 타깃 마케팅을 할 수 있고 문자메시지 발송비용도 따로 들지 않아 경제적이다.
윤 대표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해 고객과 온라인으로 적극 소통하고 있다. 또 신규회원 전용 혜택, 게릴라 타임세일, 핫딜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싸게 쇼핑하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 저스트원은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쇼핑몰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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