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IT 시스템 현대화 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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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연방정부의 IT 시스템을 현대화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정부의 IT 시스템을 현대화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 협의회를 창설하는 집행명령을 내렸다. 백악관에 따르면 20개의 미국 IT 기업 고위 간부들이 6월 초 정부의 IT 시스템과 기술 개선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공식적으로 미국 기술위원회라 불리는 협의회 이사직은 MS와 GM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크리스 리델이 맡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애플, 페이스북, 알파벳(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MS), 테슬라 등 미국 유명 기업 경영진과 수차례 회의를 했다.

2016년 '미국정부 책임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정부가 IT에 연간 800억달러 이상을 지출한다고 추산하지만 2010년 이후 지출은 73억 달러로 대폭 감소했다. 이 보고서는 미 정부의 IT 투자는 점점 쓸모없고 많은 사람이 구식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 인프라를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부 일부 기관에서는 50년이 지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방성의 경우 핵무기 운영 기능을 조정하는 시스템에서 8인치 플로피디스크를 사용하고 있다. 재무부는 개인사업 소득 납세자 세금 데이터 시스템을 1950년대에 구축한 IBM 메인 프레임에서 운영 중이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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