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현대중공업 의료사업부 인수 결의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큐렉소는 지난 3월 현대중공업과 의료부문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연구개발(R&D) 인력을 포함해 기술관련 유·무형 자산 일체를 양도하고, 큐렉소의 2대 주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회사 측은 기존 수술로봇 상용화 및 영업 경험에 현대중공업의 인프라를 더해 R&D부터 임상, 제조, 판매까지 담당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수술·재활·간병 등 노인 관련 의료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고, 기존 제품은 적응증을 확대해 보다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현대중공업 의료사업부문의 기존 연구 인력 전원이 이적에 동의했다"며 "의료로봇 제품군 확대와 함께 국내 최고의 연구 인력을 확보한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dt.co.kr
앞서 큐렉소는 지난 3월 현대중공업과 의료부문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연구개발(R&D) 인력을 포함해 기술관련 유·무형 자산 일체를 양도하고, 큐렉소의 2대 주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회사 측은 기존 수술로봇 상용화 및 영업 경험에 현대중공업의 인프라를 더해 R&D부터 임상, 제조, 판매까지 담당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수술·재활·간병 등 노인 관련 의료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고, 기존 제품은 적응증을 확대해 보다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현대중공업 의료사업부문의 기존 연구 인력 전원이 이적에 동의했다"며 "의료로봇 제품군 확대와 함께 국내 최고의 연구 인력을 확보한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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