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의 착한신탁은 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6개월 내 목표수익률에 도달할 경우 자동 환매해 수익을 확정하고, 목표수익률에 도달하지 못하면 6개월 이후에는 수수료를 인하해 주는 상품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착한신탁은 높은 관심 속에 판매 종료 후 일주일 만에 가입금액 전액이 목표수익률에 도달했다"며 "이후 여러 은행 및 증권사에서 착한신탁과 유사한 상품이 출시되고, 수익률에 우선하는 투자상품 판매가 확대되는 등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24일 출시되는 착한신탁 시즌2는 투자대상을 해외까지 확대해 총 2종의 상품으로 출시되고, 28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상품 2종은 경기방어주 ETF와 인도선물 상장지수채권(ETN)이며, 수수료 구조는 6개월 내 실제 투자수익률이 신규 가입 시 설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하면 정상적인 수수료가 적용되고, 도달하지 못하면 수수료가 대폭 인하되는 형태다.
또 수익률이 처음 설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할 경우 장중 실시간으로 자동 환매 되므로 이용자가 매도 적기를 놓칠 우려 없이 투자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의 이익을 우선하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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