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용호)가 국내외 투자기관 및 액셀러레이터사와 손잡고 스타트업 투자 유치와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홍익대에서 열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6개월 챌린지 플랫폼 데모데이' 행사 오프닝 자리에서 총 3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 센터장(오른쪽)이 브링크 대표와 MOU를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용호)가 국내외 투자기관 및 액셀러레이터사와 손잡고 스타트업 투자 유치와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홍익대에서 열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6개월 챌린지 플랫폼 데모데이' 행사 오프닝 자리에서 총 3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술기반 스타트업 투자를 도모하는 '선보엔젤파트너스'와 보육기업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홍콩의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인 브링크(BRINC)와는 홍콩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 심천의 대표적인 민간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 대공방(大公坊)과도 MOU를 체결해 중국 심천 지역에서 시제품 개발, 양산 지원이 가능하도록 중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선보엔젤파트너스와도 MOU를 맺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선보엔젤파트너스(주)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엑셀러레이터 연계지원 사업'의 매칭된 AC로서 기존 동남권역 중심의 액셀러레이터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었으나 이번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MOU를시작으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상주 인력을 배치하고 보육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멘토링과 투자를 추진키로 했다.
브링크는 현재까지 32개 팀을 보육했고 22개 스타트업을 출범시킨 회사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MOU를 기반으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스타트업에 대한 액셀러레이팅 및 홍콩 진출에 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날 MOU 체결과 함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6개월 챌린지 플랫폼 데모데이'도 함께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대공방은 중국 심천지역에서 최초로 국가인증을 받은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 회사로 현재 20개의 스타트업을 보육 중이며 자체 시제품 제작 팩토리와 보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스타트업에 차별화된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브링크와 대공방과의 MOU는 지난 3월 15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6개월 챌린지 플랫폼 해외 데모데이를 진행하며 13명의 스타트업 대표가 브링크와 대공방을 방문 피칭한 것이 계기가 됐다. 4월 18일 진행된 6개월 챌린지 플랫폼 국내 데모데이에 브링크가 방문해 MOU를 체결했으며 대공방과는 당일 화상통화를 통해 구체적인 MOU 내용이 결정돼 체결했다.
박용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MOU 3건의 체결을 통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며 "선보엔젤파트너스, 홍콩 브링크, 심천 대공방 3사 모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에 대한 성장성에 확신을 갖고 MOU 체결에 적극적으로 임해줬다"고 말했다. 박 센터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보육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