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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중형세단 ‘G70’나가신다…벤츠 ‘C클래스’와 맞대결

 

노재웅 기자 ripbird@dt.co.kr | 입력: 2017-04-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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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중형세단 ‘G70’나가신다…벤츠 ‘C클래스’와 맞대결

[디지털타임스 노재웅 기자]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제네시스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 승용차 시장이 급격히 위축했다지만, 다른 고급차 브랜드가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된다.

2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해 1분기 미국에서 G80, G90, 제네시스 쿠페 등을 5869대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9262대보다 36.6% 감소한 수치다.

특히 주력 차종인 G80의 경우 지난해 3월 3197대에서 올해 3월 1362대로 3분의 1 토막으로 판매량이 줄었다. 현대차가 지난해 8월 신형 G80 출시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를 미국 시장에 공식 출범한 이후 판매량이 오히려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 시장에서 경쟁 중인 다른 고급차 브랜드는 판매량이 늘었다. 미국 전체 승용차 판매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보다 11.5% 감소한 상황에서 고급차 시장은 오히려 성장했다. BMW(+1.5%), 메르세데스-벤츠(+4.3%), 아우디(+8.8%) 등 독일 3사를 비롯해 재규어, 포르쉐, 페라리, 마세라티,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 고급차 브랜드 모두 미국 시장에서 판매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재규어는 전년 동기보다 127% 판매량이 급증해 1만대를 넘겼고, 벤틀리는 110% 오른 552대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대형차 외에는 제품군이 없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 하반기 BMW 3시리즈나 벤츠 C-클래스 등과 경쟁할 수 있는 중형세단 G70을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간) 개막한 '2017 뉴욕 모터쇼'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마케팅도 강화해 올해 초 '제네시스 오픈' 골프대회를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NFL)에 공식 차량을 지원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해 미국 시장 진출 3개월 만에 G90으로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바 있다"며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급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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