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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휴일근무 ‘고강도 노동’공분 산 게임 개발사 결국…

 

진현진 기자 2jinhj@dt.co.kr | 입력: 2017-04-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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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위메이드아이오가 장기간 초과근무 강요, 목표 미달시 수당 박탈 등을 하달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의 출시 예정작 '이카루스 모바일'의 개발팀은 올해 11월 말로 예정된 개발 완료 일정이 끝날 때까지 연속해서 '크런치 모드'(게임 출시 직전 고강도 근무체제를 유지하는 것)로 일하도록 하는 근무 계획을 최근 팀원들에게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이 팀 소속 근로자들의 평일 근무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평상시 야근이 원칙적으로 의무화된다. 저녁 식사 시간은 30분이다.

또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반드시 출근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근무 시간해야 한다. 어린이날(5월 5일)과 추석 연휴 사흘간(10월 3∼5일)을 제외한 휴일은 모두 근무 예정으로 정해져 있다. 오는 대통령선거일(5월 9일)도 투표 후 정오까지 전원 출근해야 한다.

일요일은 '선택적 근무'로 돼 있고 출근 시간은 자유지만 반드시 9시간 이상 일해야 한다. 선택적 야근이나 선택적 주말근무가 인정되는 경우는 육아나 건강 등 개인 사정이 있을 때에 한한다. 휴일이나 토요일에도 쉬려면 연차휴가를 써야 한다. 휴가 사용은 병가·경조사 외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게다가 개발 이슈로 게임 연내 출시 불가시 수당을 반납하라는 공지도 포함돼 노동법 위반 소지가 크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 관계자는 "개발팀에서 내부적으로 잘해보자는 뜻으로 진행했던 것으로 회사 차원에서 지적된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수정 보완하려고 한다"며 "완성도 높은 게임을 위해 공을 들이려는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로, 일방적으로 야근을 강요하고 압박한 것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진현진기자 2jin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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