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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 부의장, 세계 경제 `낙관`… "긴축적 통화정책 견딜수 있어"

"하방 위험 요인 크게 감소" 

공현정 기자 konghj@dt.co.kr | 입력: 2017-04-20 17:55
[2017년 04월 21일자 3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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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세계 경제에 낙관적인 진단을 내놔 주목된다. 미 연준의 점진적인 긴축 통화정책에 대해 세계 각국이 견딜 수 있을 정도로 경제 여건이 나아졌다는 평가다.

피셔 부의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 '통화 긴축 정책의 국제적 효과'에 대한 연설에서 "외국의 생산 확대가 견고해지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 있었던 하방 위험 요인도 눈에 띄게 줄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럽의 실업률이 떨어지고 있고 중국 경제의 기반도 탄탄해졌다"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는 아직 의미 있는 금융혼란을 불러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세계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든 만큼 앞으로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등 긴축적 통화정책도 각국이 큰 무리 없이 견뎌낼 수 있다는 것이 피셔 부의장의 평가다. 그는 "대부분의 외국 중앙은행은 각국의 정책 수단을 동원해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신흥국 경제에서 경상수지 적자가 줄어들고 인플레 기대가 안정되는 등 기초여건이 개선돼 미국의 긴축정책의 여파를 감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셔 부의장은 나아가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2013년과 같은 '긴축 발작(테이퍼 탠트럼)'이 일어나긴커녕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도 내놨다. 그는 "미국 경제의 확장에 따른 연준의 단계적·지속적인 통화완화 정책 철회 상황은 해외 경제에도 긍정적"이라면서 "미국 경제의 지속적 확장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부정적 해외 여파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현정기자 ko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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