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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IT취업 돌파구 찾으려면

김나래 데브기어 전략기획팀장 

입력: 2017-04-19 18:00
[2017년 04월 20일자 22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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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IT취업 돌파구 찾으려면
김나래 데브기어 전략기획팀장


청년 실업률이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조금 나은 편이라고 하지만 IT업계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대부분의 SW 개발자를 꿈꾸는 취업 준비생들은 많이 사용하는 언어로 알려진 자바나 C++ 분야를 준비한다. 시장이 크기 때문에 향후 발전 가능성은 있지만,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몰리다 보니 처음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것이 사실이다.

개발자로 보다 안정적으로 시작하면서 비전까지 추구한다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델파이는 바로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델파이 시장은 여전히 크고 신입 개발자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많지만 지원자 수가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델파이는 10년 전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크게 유행하다 갑자기 자취를 감춘 듯 보이지만 여전히 전 세계 수백만의 개발자가 사용하고 있으며 공공 기관, 대형 병원, 금융권, 유통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새로운 개발 시장 돌파를 위해 매년 신 버전을 발표하면서 끊임없이 발전해왔다.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단 하나의 코드베이스로 윈도우, 맥, 안드로이드, iOS 용 네이티브 앱을 한 번에 개발해 배포할 수 있는 멀티-디바이스 개발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얼마 전에는 IT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툴로는 최초로 윈도우10 스토어용 앱을 개발툴 자체에서 바로 배포하는 기능을 소개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와의 연동을 지원해 그 어떤 개발툴보다 쉽고 빠르게 사물인터넷용 앱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한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차기 버전에서는 리눅스 서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수 십 년 동안의 노하우와 검증된 안정성이 있다.

델파이의 변화에 맞춰 델파이와 관련 교육 또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델파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데브기어(www.devgear.co.kr)는 2009년 윈도우 개발 관련 2개 과정으로 델파이 교육을 시작했지만, 현재는 모바일과 사물인터넷 앱 개발 등 11개 과정까지 확대했다. 수료생은 총 3200명에 달하며, 최근 2년간 수강생 숫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그 중 취업 지원 과정인 '델파이 신입 개발자 양성 과정'은 기업과 취업 지원자 모두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올 2월로 9회째 진행된 '델파이 신입 개발자 양성 과정'은 두 달 동안 델파이 기초부터 모바일, 윈도우 앱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프로젝트까지 완성하는 풀코스 과정이다. 특히 프로젝트의 경우, 수강생이 직접 프로젝트 기획서 작성부터 완성까지 해보며 간접적으로 실무 경험까지 할 수 있다. 취업률은 90%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은 편이다. 하지만 처음 과정 개설 목표였던 신입 개발자 수요와 공급을 맞추는 데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채용사의 숫자가 지원자 수보다 평균 2배 정도 더 많은 수준이다.

델파이의 가장 큰 장점은 배우기 쉽다는 것이다.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들의 경우 기본 6개월씩 수강해야 하는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만 있다면 누구나 델파이 개발자가 될 수 있다. 실제로 경영학과를 전공하고 델파이 신입 개발자 양성 과정을 수강했던 한 학생은 해당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후 국내 의료정보제공 공익기관에 취업한 사례도 있다.

데브기어는 해당 과정을 올 해부터 연 4회로 확대 진행해 더욱 많은 델파이 초급 개발자들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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