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대장암 연구자주도 2상 임상시험 진행
녹십자셀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에 대한 연구자 주도 2상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백승혁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암센터 교수가 참여해 말기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뮨셀-엘씨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녹십자셀은 지난 2007년 동물실험에서 대장암에 대한 73％의 항암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백승혁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가 힘든 말기 대장암 환자들에게 질병조절효과 등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녹십자셀의 이뮨셀-엘씨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환자 개인별 맞춤항암제로, 약 2주간의 특수한 배양과정을 통해 항암기능이 높아진 면역세포로 제조해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식이다. 지난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간암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백승혁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암센터 교수가 참여해 말기 전이성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뮨셀-엘씨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녹십자셀은 지난 2007년 동물실험에서 대장암에 대한 73％의 항암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백승혁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가 힘든 말기 대장암 환자들에게 질병조절효과 등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녹십자셀의 이뮨셀-엘씨는 환자 자신의 혈액을 원료로 만드는 환자 개인별 맞춤항암제로, 약 2주간의 특수한 배양과정을 통해 항암기능이 높아진 면역세포로 제조해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식이다. 지난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간암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