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삼성SDS 솔루션 전시관`을 가다

생체인증 등 생활속 스마트 솔루션
일반인도 알기쉽게 설명… 체험도
리테일 매장혁신 등 3개 파트
성별·나이 빅데이터 분석통해
맞춤형 쇼핑·광고 경험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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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삼성SDS 솔루션 전시관`을 가다
삼성SDS가 서울 잠실 본사 사옥 지하에 설치한 솔루션 전시관 모습. 관람객들이 리테일 매장혁신 솔루션 넥스샵을 통해 디스플레이에 뜬 맞춤형 광고를 선택해 보고 있다.
삼성SDS 제공


#직장인 김준호씨에게 스마트 솔루션은 생활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제조설비 책임자인 김씨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통해 수많은 제조설비를 한눈에 알 수 있고 10분이면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한다. 또 그는 스마트폰 생체인증을 통해 미국에 있는 동생에게 용돈을 계좌이체 한다. 골프가 취미인 김씨는 근처 쇼핑몰에 있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지나가다 '그린(Green) 위를 지배하는 자'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방울 모양을 보고 손으로 터치하니 골프 브랜드가 추천된다.

먼 미래가 아닌 현재 실생활에 적용된 솔루션 시연을 원한다면 서울 잠실에 위치한 '삼성SDS 솔루션 전시관'을 찾으면 된다. 보통 'IT서비스기업'이라면 떠오르는 막연한 키워드가 B2B(기업간거래)로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이해도 어렵다. 이에 국내 대표 IT서비스기업인 삼성SDS는 2014년 본사 사옥 지하 1층에 전시관을 구축해 고객사는 물론 일반인까지 마음껏 관람할 수 있게 운영 중이다. 삼성SDS 솔루션을 체험하고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정기 투어도 진행한다.

전시관 자동문이 열리고 입구에 들어서면 하얀 바탕의 내부 공간이 마치 미술관에 들어선 느낌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솔루션을 비전문가들도 알기 쉽게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회사를 알리고 사업적 결실을 볼 수 있는 윤활유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전시관은 △생체인증 솔루션 넥사인, △리테일 매장혁신 솔루션 넥스샵,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넥스플랜트로 나뉜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우선 넥스샵 솔루션을 적용한 대형화면과 다양한 디바이스를 만나볼 수 있다. 넥스샵 솔루션이 적용된 대형화면에는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과 정보를 제공한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성별과 나이를 인식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내보낸다. 기자가 직접 화면 옆을 지나가자 화면에 평소 관심 있던 키워드들이 방울 모양으로 뜬다. 마케팅 리포트 서비스는 매장에 몇 명의 고객이 들어오는지, 어느 곳이 가장 붐비는지, 특정공간에 고객이 몇 번 왔다 갔는지 모니터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넥스샵에 이어 전시관 중앙에 위치한 생체인증 솔루션 넥사인을 접했다. 사용자는 넥사인을 통해 지문, 얼굴, 목소리만으로 스마트폰에서 은행계좌를 로그인하거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만일 스마트폰을 보고 있지 않거나 누군가가 계좌정보를 보려고 한다면 정보가 '흐림(blur) 처리'가 돼 타인이 볼 수 없도록 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넥스플랜트관에서는 제조 공정에 인공지능(AI)을 적용, IoT(사물인터넷)를 통한 설비의 센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제조 설비 상태를 실시간 진단하고 문제점을 파악한다. 삼성SDS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를 탑재한 이 솔루션은 제조과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시간을 최대 12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 시킨다"고 말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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