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프랑스 대선 후보, "미국 IT 기업 보안 강화 요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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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무소속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선후보가 IT 기업들에 보안 강화를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은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IT 기업들의 암호화된 메시지 서비스와 콘텐츠를 정부 당국과 공유할 수 있도록 조처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마크롱의 이 공약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테러범들이 미국의 IT 기업 서비스를 활용해 대중을 선동하거나 테러 작전을 공유,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사용자의 사생활에 대한 논쟁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마크롱은 구글, 애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이 과격한 극단주의 선전에 대해 차단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프랑스 여론조사기관 IFOP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크롱 후보의 1차 투표 지지율은 26%로 르펜 후보(25.5%)보다 0.5%포인트 앞선 상태다.

한편 독일도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적개심이나 증오심 등이 표현된 글을 신속하게 차단하지 않으면 최대 5000만유로(600억원)을 부과하는 법안을 계획 중에 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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