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신작 앞세워 북미 공략 속도

넷마블게임즈
현지 RPG 개발사 추가 인수
'트렌스포머' 2분기에 선봬
엔씨소프트
MXM, 이달 북미 우선 출시
아이온 레기온즈도 작업 중
넥슨
현지법인 운영 시장 확대
'로브레이커즈' 출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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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신작 앞세워 북미 공략 속도
넥슨의 온라인게임 신작 '로브레이커즈' 넥슨 제공

게임업계, 신작 앞세워 북미 공략 속도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신작 'MXM' 엔씨소프트 제공

게임업계, 신작 앞세워 북미 공략 속도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게임 신작 '트랜스포머:포지드 투 파이트' 넷마블게임즈 제공

게임업계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게임즈)이 올해 새로운 게임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북미 시장 진출에 가장 탄력을 받은 게임사는 넷마블게임즈다.

넷마블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넷마블의 작년 북미시장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했다.

넷마블은 올해 북미 개발 자회사 '잼시티'와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본격 북미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잼시티'는 세계 2위의 북미 캐주얼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2015년 넷마블에 인수됐고,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전문 개발사로 지난달 인수 완료됐다.

업계에서는 넷마블이 두 개발사의 인수로 600여명이 넘는 인력을 확보, 북미시장에 맞는 '옷'을 입은 게임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 당장 올 2분기 넷마블은 카밤 스튜디오가 보유한 '트랜스포머'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트랜스포머:포지드 투 파이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대작 PC 온라인게임으로 북미시장을 공략한다.

엔씨소프트의 북미·유럽 매출은 지난해 전체 회사 매출 가운데 16%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의 3개 거점에서 직원 600여명이 이 시장을 전담하고 있다. 국내와 긴밀히 협업하며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4월 PC 온라인게임 '마스터엑스마스터(MXM)'의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한 뒤 북미·유럽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한다. MXM는 5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친 엔씨소프트의 신작으로 액션슈팅 장르에 MOBA(진지점령전)와 역할수행게임(RPG)이 결합된 게임이다.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게임 아이온(AION)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아이온 레기온즈'도 북미·유럽시장에서 우선 출시된다. 이 게임은 엔씨소프트와 미국거점 중 하나인 모바일게임 개발사 아이언타이거 스튜디오가 함께 작업하고 있다.

미국 모바일 스튜디오의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슨은 미국 법인 '넥슨아메리카'와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법인 '넥슨M'을 운영하며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작년 넥슨 일본법인 기준 연간 북미 지역 매출은 4% 정도로, 올해 다양한 게임 라인업으로 매출 확대를 꾀한다. 넥슨에 따르면 현재 보스 키 프로덕션의 온라인 1인칭슈팅(FPS)게임 '로브레이커즈'와 캐나다 소재의 유나이티드 프론트 게임즈의 신작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모바일 아케이드 게임 '이블 팩토리'는 지난 2월 북미 지역에 출시돼 애플 앱스토어 기준 북미지역 게임 부문 인기 순위 10위권에 올랐다. 가장 최근 출시된 모바일 3차원(D) 액션 퍼즐 게임 '애프터 디 엔드'도 애플 앱스토어 기준 유료게임 앱 1위를 달성하며 성적을 거두고 있다.

넥슨 측은 "고품질의 모바일게임으로 북미시장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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