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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학

원자력연 개발 `생약복합제` 항암치료보조 의약품 임상시험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 입력: 2017-04-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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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유의 생약제를 항암치료보조 의약품으로 활용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착수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첨단방사선연구소 조성기 박사팀이 생약복합조성물 'MH-30(사진)'에 대한 항암치료보조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MH-30은 당귀, 천궁, 작약 등 생약제 3종을 혼합 제조한 생약복합조성물로, 생명공학과 방사선 융합기술을 이용해 각 생약재의 우수한 성분을 강화시켰다. 특히 항암치료보조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에탄올 추출 공정을 추가해 지용성 폴리페놀성분을 높였다.

조 박사팀은 그동안 암세포를 이식한 생쥐를 이용한 방사선·항암제 부작용 극복 시험, 흰쥐를 이용한 장기간 독성 시험, 원료의약품 생산·품질관리기준 시험 등을 반복해 MH-30의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특허 등록에 이어 현재 해외특허 출원·등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조성기 박사는 "임상시험계획 승인으로 자궁암환자의 방사선·항암제 치료 시 항암치료보조 의약품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여러 가지 암에 대한 항암치료보조제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박사팀은 2006년 생약복합추출물 '헤모힘'을 식약처로부터 면역기능개선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아 제1호 연구소기업 콜마비앤에이치를 통해 상품화에 성공해 거액의 기술료를 받은 연구자로, 이번 임상시험에도 콜마비앤에이치가 참여한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원자력연 개발 `생약복합제` 항암치료보조 의약품 임상시험
식약처로부터 항암치료보조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받은 생약복합조성물 'MH-30'의 시작품 원자력연 제공

원자력연 개발 `생약복합제` 항암치료보조 의약품 임상시험
항암치료보조 의약품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인 생약복합조성물 'MH-30'에 대해 조성기 박사(오른쪽)와 정우희 책임연구원이 소개하고 있다. 원자력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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