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신한은행 `금융생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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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신한은행 `금융생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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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신한은행 `금융생활 보고서`

기획:최주흥
디자인:김성준
사진:이슬기

신한은행 '금융생활 보고서'

서울에서 32평 아파트를 사려면 한 푼도 안 쓰고 모아도 11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은행이 16일 발표한 '2017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이슈 분석'에 따르면 월평균 468만원을 버는 가구가 지출 없이 모두 저축을 해도 서울의 6억원대 32평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10.9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은 50대(월 평균소득 539만원) 이상도 서울서 아파트를 사는데 9.4년이 걸리고, 소득 수준이 낮은 20대는 18년이 소요된다. 혼자 힘으로는 서울에서 아파트를 장만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첫 부동산을 구매하는 시기도 과거에 비해 늦춰졌다. 2010년 이후 첫 부동산 구매 시기별 금액은 평균 1억7117만원으로 1990년대(5272만원)보다 3.2배 늘었다. 이 때문에 첫 부동산 구입 연령은 1990년대 29세에서 현재는 평균 35세로 6년이나 늦어졌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 하면서 집을 살 때 은행서 돈을 빌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됐다. 첫 부동산을 구입할 때 1990년대는 부동산 금액 중 31.7% 가량만 대출로 충당했지만, 2000대 초반은 43.2%, 2010년 이후에는 49.3%로 급증했다.

부동산 구입을 위한 대출이 일반화 되다 보니, 가계에서도 월 소득의 상당 부분을 대출 원리금을 갚는 데 쓰고 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1만명 중 72.7%가 빚을 지고 있는데, 가구당 평균 부채는 5066만원이었다. 부채를 가지고 있는 가구가 매달 평균 77만원을 갚아 나가도 모든 부채를 상환하는 데 5.5년이 걸린다.

부채가 가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데다 결혼과 부동산 구입, 출산, 교육 등 지출 상황이 생애 전반에 걸쳐 일어나므로 이를 고려한 재정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최근 결혼에 들어가는 비용은 1인당 1억원 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이 1억311만원, 여성이 7202만원으로 남성의 비용부담이 3000만원 이상 높았다.

또 결혼자금을 마련하는 주된 방법으로는 부모와 친지의 지원과 본인의 금융자산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출을 받는 경우도 25.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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