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어닝시즌 기대감 … 미·중 이슈는 부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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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어닝시즌 기대감 … 미·중 이슈는 부담으로

주간증시전망

이번 주(4월 3~7일) 주식시장은 국내 주요 기업의 1분기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반영될 전망이다. 다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재정 확대 정책 지연과 오는 6~7일 개최될 미·중 정상회담 등 해외 정치 이슈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8.72포인트(0.40%) 내린 2160.23로 장을 마감했다. 증권가는 이번 주 코스피지수가 2140~2190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7일 삼성전자의 실적 가이던스 발표를 시작으로 기업들의 1분기 어닝 시즌이 시작되면서 삼성전자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어닝 서프라이즈'에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1분기 실적 발표의 관건은 원화 강세 및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에 따른 영향"이라며 "매출 증가를 원화강세가 얼마나 상쇄 했는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행스러운 부분은 현재까지 주요 제조업체의 판매단가와 판매량 상승이 예상되면서 코스피 1분기 전체 컨센서스는 상향조정 중이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기준 영업이익이 43조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출 등 국내외 경제 데이터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가격 효과뿐 아니라 물량 효과도 반영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해외 정치 이슈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목해야 한다"면서 "해외 정치 이슈가 시장 급락 요인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상승 탄력을 일시 약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민수기자 mi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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