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벅스(대표 양주일)가 서비스 하는 음악포털 벅스에서 공식 Mac(맥)용 '벅스 플레이어'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맥용 '벅스 플레이어'는 macOS(맥 운영체제)를 위해 국내 음악 서비스 업체가 최초로 직접 개발한 공식 음악 플레이어다. 애플 맥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벅스는 사용자가 별도의 학습 없이 빠르게 적응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macOS가 제공하는 사용자 경험의 특성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벅스 플레이어'를 개발했다. 이에 따라 Mac용 '벅스 플레이어'는 '만능'이 아닌 '필수' 기능 위주로 구성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벅스 회원의 이용 패턴을 분석한 후 ▲음악 차트 ▲최신 앨범 ▲내 음악 ▲검색 등 꼭 필요한 기능만을 Mac용 '벅스 플레이어'에 담았다. 최소한의 클릭으로 자신의 재생목록을 관리하면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macOS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도 눈에 띈다. 벅스는 심플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앱 환경을 구성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한편, 맥용 '벅스 플레이어'는 macOS El Capitan(엘 캐피탄) 또는 Sierra(시에라) 이상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진현진기자 2jinhj@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