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스마트폰만으로 금융거래

영업채널 모바일로 한정
PC는 보조수단으로 활용
완벽한 손안의 은행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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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모든 금융거래를 스마트폰 안에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은행 거래 플랫폼은 모바일 내에서만 가능토록 하고 PC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의 본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카카오뱅크는 모든 영업채널을 모바일로 한정할 방침이다. 모바일 앱과 PC 및 모바일 웹 기반의 은행거래 플랫폼을 준비중인 케이뱅크와 대조적이다.

카카오뱅크는 계좌 개설과 여·수신 상품 판매, 송금 등 모든 은행거래를 스마트폰 앱이나 웹에서만 가능하도록 해 완벽한 '손안의 은행'을 구현 하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모든 은행거래를 모바일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PC로는 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고 다만 상품에 따라 모바일을 통해 서류 접수 등이 안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서류제출 등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6일 본인가를 신청한 카카오뱅크는 다음 달 중 본인가를 획득할 전망이다. 현재 주력 상품과 각종 금융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는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내에는 본격적으로 시장에 합류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다음 달 3일 영업을 개시하는 케이뱅크는 모바일과 인터넷 PC 기반의 금융거래 플랫폼을 모두 내놓는다. 이를 위한 여·수신과 송금 등 기본적인 상품 구성을 마쳤다. 특히 본인인증 방식도 지문과 영상통화, 신분증 촬영, 간편 비밀번호 등 다양한 인증 방식을 채택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시중은행의 모바일은행과 경쟁하기 위해 상품 구성에서 부터 차별화하고 금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과 ICT를 결합한 인터넷전문은행이 올해 공식 출범하면서, 시중은행들과 본격적인 무한경쟁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인터넷전문은행이 강점을 가질 것으로 예상됐던 중금리 대출 시장에 이미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카드사들이 포진하고 있어 초기에는 고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조은국기자 ceg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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