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제외한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은 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고 분열을 넘어 단결을 다짐하는 '로마 선언'을 채택했다. EU 지도자들은 이날 선언에서 유럽은 공동의 미래라며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되 각 회원국의 상황과 환경에 맞게 협력의 강약을 달리한다'는 다중속도 방안을 제시했다. 사진은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왼쪽)과 안토니오 타자니 유럽의회 의장(오른쪽)이 로마선언문을 들어보이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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