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개 정부 부처가 '4차 산업혁명'을 언급한 가운데 ICT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가 가장 많은 15번을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NIA)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정부부처 업무계획에서 본 4차 산업혁명(빅데이터 분석을 중심으로)' 이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작년부터 4차 산업혁명이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정부 부처도 4차 산업혁명 관련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발표한 2017년 업무계획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각 부처별 추진방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업무계획을 분석한 결과 4차 산업혁명을 언급한 부처는 13곳으로 나타났다. 미래부가 15회로 가장 많았고 문화체육관광부(9회), 산업통상자원부(8회), 고용노동부(8회), 기획재정부(7회) 순으로 집계됐다.
4차 산업혁명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크 분석 가운데 환경적 요소로는 고령화로 인한 국가 생산성 감소, 미래 환경변화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서 ICT 신기술의 중요성이 주로 언급됐다. 기술적 요소로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한 기반 조성과 콘텐츠, 서비스 개발 필요성이 제시됐다. 정책적 요소로는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 구현에 필요한 정책 역량과 전략을 마련하고 협업에 기반한 국가추진체계 정립을 조언했다.
NIA 관계자는 "보고서에는 4차 산업혁명에 정부 부처가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구체적인 분야별 세부추진 전략과 협업 플랫폼에 기반한 국가 운영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NIA)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정부부처 업무계획에서 본 4차 산업혁명(빅데이터 분석을 중심으로)' 이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작년부터 4차 산업혁명이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면서 정부 부처도 4차 산업혁명 관련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발표한 2017년 업무계획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각 부처별 추진방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업무계획을 분석한 결과 4차 산업혁명을 언급한 부처는 13곳으로 나타났다. 미래부가 15회로 가장 많았고 문화체육관광부(9회), 산업통상자원부(8회), 고용노동부(8회), 기획재정부(7회) 순으로 집계됐다.
4차 산업혁명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크 분석 가운데 환경적 요소로는 고령화로 인한 국가 생산성 감소, 미래 환경변화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서 ICT 신기술의 중요성이 주로 언급됐다. 기술적 요소로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한 기반 조성과 콘텐츠, 서비스 개발 필요성이 제시됐다. 정책적 요소로는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 구현에 필요한 정책 역량과 전략을 마련하고 협업에 기반한 국가추진체계 정립을 조언했다.
NIA 관계자는 "보고서에는 4차 산업혁명에 정부 부처가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구체적인 분야별 세부추진 전략과 협업 플랫폼에 기반한 국가 운영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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