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사는 기업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와 함께 세계자연기금(WWF)의 2017년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 캠페인을 공식 후원하고, 전등끄기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시민과 기업, 정부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캠페인이다. 지난 2007년 호주에서 시작해 지난해에는 178개국, 6600여 개 지역에서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파리 에펠탑,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는 숭례문과 흥인지문 등이 참여했다.
회사는 지난 25일 저녁 8시30분부터 한시간 동안 전국 434개 KT사옥과 KT그룹사 사옥, 18개 UCC 회원사의 사옥을 일괄 소등했다. 임직원들도 각 가정에서 전등 대신 촛불을 켜는 등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며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 공유했다.
KT노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식후원사로 캠페인 확산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UN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환경을 둘러싼 글로벌 의제에도 지속 앞장설 계획이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KT노사는 기업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와 함께 세계자연기금(WWF)의 2017년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 캠페인을 공식 후원하고, 전등끄기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25일 저녁 8시30분 전등 끄기를 시작한 광화문 KT 이스트 사옥의 모습(왼쪽)과 완전히 전등이 꺼진 사옥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