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슬기 기자] 삼성SDI의 리튬전지축전지를 탑재한 3000톤급 잠수함이 한반도 해역을 수호한다. 잠수함의 추진전력으로 국산 리튬전지체계를 최초로 적용한다.
방위사업청은 23일 국내 처음으로 독자 개발하는 3000톤급 잠수함(장보고-Ⅲ)의 '배치-Ⅱ'의 주요 추진전력 공급체계로 리튬전지체계가 적합하다고 판정했다. 삼성SDI가 리튬전지축전지를 개발하고 한화테크윈이 전체 체계를 통합한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이 잠수함에 이 체계를 탑재할 계획이다.
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 개발이 성공할 경우 기존 납축전지체계보다 에너지 밀도와 전지 수명, 잠항 능력, 유지보수 편의성 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일식 차세대잠수함사업단장 해군준장은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에 적용할 리튬전지체계 개발 성공을 통해 획기적인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보고-Ⅲ '배치-Ⅱ'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척을 건조한다.
박슬기기자 seul@
방위사업청은 23일 국내 처음으로 독자 개발하는 3000톤급 잠수함(장보고-Ⅲ)의 '배치-Ⅱ'의 주요 추진전력 공급체계로 리튬전지체계가 적합하다고 판정했다. 삼성SDI가 리튬전지축전지를 개발하고 한화테크윈이 전체 체계를 통합한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이 잠수함에 이 체계를 탑재할 계획이다.
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 개발이 성공할 경우 기존 납축전지체계보다 에너지 밀도와 전지 수명, 잠항 능력, 유지보수 편의성 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일식 차세대잠수함사업단장 해군준장은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에 적용할 리튬전지체계 개발 성공을 통해 획기적인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보고-Ⅲ '배치-Ⅱ'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척을 건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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