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1조6000억원 전액 출자전환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유동성 위기에 빠져있는 대우조선해양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자금으로 2조9000억원을 지원한다. 또 기존 보유하고 있는 무담보채권은 전액 출자전환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우조선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시중은행과 사채권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자율적으로 강도 높은 채무조정에 합의하고, 대우조선도 자구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하면 신규자금 2조9000억원을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각각 50%씩 지원해 경영정상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은행은 한도 방식으로 자금을 공급해 우선 자구노력으로 소요자금을 충당한 뒤 최소한의 부족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규자금 지원규모는 최대 부족자금 5조1000억원에서 회사채와 기업어음(CP) 채무조정 1조5000억원, 신규자금 잔여분 4000억원, 채무조정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분 3000억원 등을 반영해 정해졌다.
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기존 보유하고 있는 무담보채권 1조6000억원에 대해서는 100% 출자전환한다. 아울러 4월 이후의 신규 선수금환급보증(RG)은 2015년 10월 마련된 정상화 지원방안 합의 취지에 따라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가 적정비율로 분담한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금융위원회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우조선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시중은행과 사채권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자율적으로 강도 높은 채무조정에 합의하고, 대우조선도 자구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하면 신규자금 2조9000억원을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각각 50%씩 지원해 경영정상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은행은 한도 방식으로 자금을 공급해 우선 자구노력으로 소요자금을 충당한 뒤 최소한의 부족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규자금 지원규모는 최대 부족자금 5조1000억원에서 회사채와 기업어음(CP) 채무조정 1조5000억원, 신규자금 잔여분 4000억원, 채무조정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분 3000억원 등을 반영해 정해졌다.
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기존 보유하고 있는 무담보채권 1조6000억원에 대해서는 100% 출자전환한다. 아울러 4월 이후의 신규 선수금환급보증(RG)은 2015년 10월 마련된 정상화 지원방안 합의 취지에 따라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가 적정비율로 분담한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