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소속기관 고위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이 11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로 공개한 '2016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문체부와 소속기관 재산 신고 대상자 22명의 보유 재산 평균액은 11억2416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재산이 평균 8832만5000원 증가한 수준이다. 20명은 재산이 늘었고 2명만 감소했다.
신고 대상자 가운데 10억원 이상의 자산가는 12명이었다.
송수근 문체부 장관직무대행(제1차관)의 재산은 12억1992만원으로 전년(10억6649만1000원)에 비해 1억5342만9000원 증가했다. 예금이 늘고 채무 일부를 상환한 데 따른 것이다.
유동훈 제2차관이 신고한 재산은 9억2605만8000원으로, 전년(8억6415만원)보다 6190만8000원 늘었다.
문체부와 소속기관 고위공직자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주성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으로 신고 재산은 26억5502만4000원에 달했다.
박명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19억3236만4000원),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19억1402만5000원),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17억1105만6000원), 문재완 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16억8122만5000원), 김병석 아시아문화원 원장(16억4855만6000원), 이영훈 국립중앙박물관 관장(13억9751만2000원), 송철의 국립국어원 원장(13억6881만1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박영국 국민소통실장은 5억5799만2000원으로 전년(-1천853만7천원)보다 5억7652만9000원 증가했다고 신고해 문체부와 소속기관 고위공직자 중 재산 증가폭이 가장 컸다. 아파트 매매 과정에서 발생한 가액변동에 따른 것이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로 공개한 '2016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문체부와 소속기관 재산 신고 대상자 22명의 보유 재산 평균액은 11억2416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재산이 평균 8832만5000원 증가한 수준이다. 20명은 재산이 늘었고 2명만 감소했다.
신고 대상자 가운데 10억원 이상의 자산가는 12명이었다.
송수근 문체부 장관직무대행(제1차관)의 재산은 12억1992만원으로 전년(10억6649만1000원)에 비해 1억5342만9000원 증가했다. 예금이 늘고 채무 일부를 상환한 데 따른 것이다.
유동훈 제2차관이 신고한 재산은 9억2605만8000원으로, 전년(8억6415만원)보다 6190만8000원 늘었다.
문체부와 소속기관 고위공직자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주성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원장으로 신고 재산은 26억5502만4000원에 달했다.
박명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19억3236만4000원),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19억1402만5000원),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17억1105만6000원), 문재완 국제방송교류재단 사장(16억8122만5000원), 김병석 아시아문화원 원장(16억4855만6000원), 이영훈 국립중앙박물관 관장(13억9751만2000원), 송철의 국립국어원 원장(13억6881만1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박영국 국민소통실장은 5억5799만2000원으로 전년(-1천853만7천원)보다 5억7652만9000원 증가했다고 신고해 문체부와 소속기관 고위공직자 중 재산 증가폭이 가장 컸다. 아파트 매매 과정에서 발생한 가액변동에 따른 것이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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