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면서도 시력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수술 전 여러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강성용 아이리움 안과 원장은 굴절교정수술 분야뿐 아니라 과거 시력교정술 후 각막확장증, 근시퇴행, 야간 빛번짐 등 부작용 치료분야에서도 꾸준한 학술활동과 해외 초청강연을 펼치고 있다. 오는 5월 LA에서 개최되는 ASCRS(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의 'PRK/LASIK, Crosslinking'공식세션에 좌장으로 초청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전문의다.
'맞춤형 수술'로 선명한 시력 방해하는 고위수차 개선레이저 굴절수술 후 광학적 수차인 고위수차는 필연적으로 증가한다. 이는 야간 빛 번짐과 시력 저하, 눈부심, 대비감도 저하와 같이 시력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시력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 세계 의료진의 화두는 '고위수차'다.
이에 대해 강 원장은 고위수차 교정을 위한 해결책으로 '맞춤형 시력교정술'에 대한 연구증례와 중요성을 발표해왔다. 특히 맞춤형 코웨이브 라식, 라섹 (COWAVE, 각막웨이브프론트)은 수술 후 고위수차 중 '코마(COMA)'를 평균 38%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권위를 인정받았다. 코웨이브수술은 처음 시력교정술을 계획한 환자들뿐 아니라, 과거 라식, 라섹 후 광학적 부작용으로 재교정 수술이 필요한 경우, 원추각막(각막확장증) 치료에도 적용 가능하다. 환자에게 교정이 필요한 특정 수차만 골라서 교정할 수 있어 불필요한 각막절삭을 최소화하는 것이 장점이다.
차세대 시력교정술로 알려진 스마일라식(ReLex Smile)에 대해서도 지난해 유럽 굴절수술학회(ESCRS)에서 '로-에너지 스마일라식(Low Energy Smile) 시력의 질 향상 효과'에 대해 연구성과를 발표해 공식 인정받았다. 발표에 따르면 장점이 많은 스마일라식 역시 환자의 눈 상태에 알맞은 레이저 에너지의 세기, 각막두께 등을 반영한 수술이 진행될 때 보다 빠른 시력회복과 시력의 질이 향상된다고 한다.
정확한 센트레이션 기술, 시력의 질 좌우
강 원장은 맞춤형 시력교정술에서 정확한 센트레이션(Centration)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레이저시력교정술에서 물리적 중심은 동공 중심이지만, 실제 시축은 각막정점이다. 광학적 중심부인 각막 정점을 정확히 수술해야 중심부 이탈로 인한 부정확한 시력교정, 고위수차의 증가를 예방할 수 예방할 수 있다.
그는 "과거 라식, 라섹 후 시력에 불편함을 느껴 재교정을 희망하는 환자들을 정밀검사 해 보면 개인마다 다른 주시점에 맞춰 수술하지 않아 광학적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가 많다"며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수술 시 고도의 센트레이션 기술로 고위수차의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의료진의 전문성과 노하우에 따라 수술 결과에 차이가 발생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강 원장은 안전한 시력교정술을 위한 시작으로 수술 전 철저한 정밀검사를 강조했다. 과거에는 시력교정술 전 안전기준으로 '각막두께'만을 고려했으나 이제는 각막의 보이지 않는 탄성까지 측정하는 각막강성도 검사 등 고차원적인 각막분석검사로 수술적합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각막두께가 두꺼워도 각막 내구성이 좋지 않으면 수술하지 않아야 잠재적 부작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2017년 3월 현재, 국내 안과 중 유일하게 시력 교정 수술 전 각막 두께와 구조를 각막 강성도와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각막종합생역학검사를 시행하며 수술 적합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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