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 일대는 직주환경이 우수하고 준강남 생활권 프리미엄으로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까지 몰리면서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kb부동산알리지와 국토교통부 자료에 의하면 인근 10여개 대단지 아파트의 평균 시세가 전용 59㎡ 기준, 평당 2,800여 만원의 높은 가격에 형성되면서, 정작 금호동에서 터를 잡고 살던 사람들은 재개발 사업의 혜택을 별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쌍용건설이 금호동4가 일원에 시공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금호동 쌍용라비체'가 중소형 위주 설계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급가격을 앞세워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금호동 쌍용라비체는 조합원들이 직접 토지를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토지매입에 따른 금융비용과 마케팅 등의 부대비용이 적게 발생해 일반 아파트보다 10∼20% 저렴하게 공급된다.
또한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원하는 동과 호수를 조합원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조합원 가입 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 및 인천시나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면 가능하다.
금호동쌍용라비체는 지하 5층~지상 39층(예정), 5개 동에 전용면적 ▲59㎡ 210세대, ▲74㎡ 252세대, ▲84㎡ 152세대 등 총 614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법정 주차대수의 117%에 달하는 768대의 넉넉한 주차장이 지하에 마련될 계획이다.
한편 홍보관은 광진구 능동에 있으며, 방문 전 사전예약을 하면 빠른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cskim@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