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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학

‘녹차’의 재발견… 대장 용종 예방효과 밝혀냈다

이동호 분당서울대병원 교수팀 

남도영 기자 namdo0@dt.co.kr | 입력: 2017-03-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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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의 재발견… 대장 용종 예방효과 밝혀냈다

녹차 추출물이 '대장암의 씨앗'으로 불리는 대장 선종 발생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동호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사진)팀은 대장 용종 절제술을 받은 환자 143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선종 발병률과 재발률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임상 환자를 매일 0.9g의 녹차 추출물을 섭취하는 복용군(72명)과 그렇지 않은 대조군(71명)으로 나눈 뒤 12개월 후 대장내시경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복용군의 이시성 선종 발병률은 23.6%로, 대조군 42.3%보다 18.7%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시성 선종은 앞으로 대장암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커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용종 조직을 말한다.

연구팀은 녹차 추출물이 선종의 발병률을 낮춰 궁극적으로는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동호 교수는 "대장암은 세계적으로 가장 흔하게 진단되는 암이자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라며 "이번 연구는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녹차가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연구결과는 유럽 임상영양·대사증후군 공식 학회지 '크리니컬 뉴트리션'에 게재됐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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