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3월 2일부터 9일까지 전국 공식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G6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550여개의 체험매장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제휴카드인 'iKB국민카드'로 기기할부금을 결제한 이용자에게 6만원의 캐시백(cashback)을 지급한다. 'iKB국민카드' 이용자는 전월 카드 실적이 30만원 이상, 70만원 이상이면 각각 월 1만5000원, 2만1000원을 청구금액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24개월 약정 시 최대 50만4000원을 할인받는 셈이다.
G6 이용자는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인 '프리미엄클럽'에 가입하면, 30개월 할부 조건으로 18개월간 보험료 월 5000원과 기기할부금을 납부한 이후 중고폰 반납 시 잔여 기기할부금 없이 새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회사는 이외에도 G6 예약 가입자에게 정품케이스와 액정파손 1회 무료이용권을 제공하고, 4월까지 개통한 이용자에게 사은품과 추첨 경품을 지급한다.
KT도 같은 기간 G6에 대한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체험매장을 운영한다. 예약 가입자는 현대카드의 '프리미엄 슈퍼할부 카드'와 국민카드 '프리미엄 슈퍼 DC카드' 등으로 제품을 구입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50만원의 통신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카드 이용실적이 월 100만원 이상인 이용자는 우리카드와 제휴한 '올레(olleh) CEO우리카드'를 이용 시 최대 72만원까지 할인된다. 이용자는 멤버십 포인트와 각종 제휴사 포인트를 이용해 추가할인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3월 2일부터 9일까지 G6 예약가입 신청을 받는다. 회사는 전국 700여개 매장에 체험존을 마련하고, 이와 별도로 카카오톡을 이용한 예약가입 신청도 진행한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LG유플러스'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고, 1:1 채팅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회사는 신한카드 모바일앱으로 5000원 이상 결제한 예약 가입자에게 G6 정품 케이스도 제공한다.
KT와 LG유플러스의 경우, 3월 20일까지 개통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LG톤플러스 이어폰과 롤리키보드, 마우스, 커피머신 '돌체구스토' 중 하나를 제공하며, 1년 1회 휴대폰 액정 무상수리를 지원한다.
한편 LG G6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지난 26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세로와 가로 각각 18:9 비율에 5.7인치 대화면이 특징이다.나원재기자 nw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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