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가 눈앞에 다가오면서 현행 보험제도에서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상품 및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26일 보험업 보험업계 실무자와 민간 전문가들로부터 자율주행차 발전에 따른 자동차보험 변화 필요성과 방향에 대하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임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은 금융산업의 기존 관행과 제도의 틀을 깨는 파괴적 혁명(disruptive revolution)"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금융산업이 뒤처지지 않도록 당국과 업계의 긴밀한 협업과 발빠른 대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율주행차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기술 발전이 자동차보험 상품에 반영돼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완전자율주행차 출현에 따른 자동차보험 제도 전반의 정비가 요구된다고 촉구했다.
임 위원장은 "자율주행시스템의 해킹이나 프로그램 오류 등에 대한 새로운 보험수요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보험업계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이라면서 "업계가 자율주행 기술발전을 반영한 보험료 할인 상품 개발, 완전자율주행차 시대에 대비한 해외사례 및 기술발전 동향 모니터링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강은성기자 esther@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26일 보험업 보험업계 실무자와 민간 전문가들로부터 자율주행차 발전에 따른 자동차보험 변화 필요성과 방향에 대하여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임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은 금융산업의 기존 관행과 제도의 틀을 깨는 파괴적 혁명(disruptive revolution)"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금융산업이 뒤처지지 않도록 당국과 업계의 긴밀한 협업과 발빠른 대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율주행차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기술 발전이 자동차보험 상품에 반영돼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완전자율주행차 출현에 따른 자동차보험 제도 전반의 정비가 요구된다고 촉구했다.
임 위원장은 "자율주행시스템의 해킹이나 프로그램 오류 등에 대한 새로운 보험수요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보험업계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것"이라면서 "업계가 자율주행 기술발전을 반영한 보험료 할인 상품 개발, 완전자율주행차 시대에 대비한 해외사례 및 기술발전 동향 모니터링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강은성기자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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