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금에 대한 이자 부담이 높아지며 실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이 높아진다는 우려가 따르고 있다. 이에 안정적인 중도금 이자 혜택을 적용한 단지에 실수요자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부동산 불패지역으로 꼽히는 강남 재건축 단지인 '방배아트자이'는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했다. 입주 시점까지 매월 중도금 대출 이자를 내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 이 단지는 내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2~3년의 준공기간이 소요되는 타 단지에 비해 입주 대기기간이 짧기 때문에 기간연장에 따른 이자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여기에 발코니 무상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2개소), 현관 중문 무상 시공 등 혜택을 더해 사실상 할인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시공사인 'GS건설' 자체 보증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보증 중도금 대출이 있어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점도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중도금 대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분양하는 단지들이 중도금 혜택을 대폭 축소하는 추세"라며 "방배아트자이는 꾸준히 뜨거운 열기가 지속되고 있는 강남 재건축 단지이면서도, 중도금 후불제를 적용해 계약자 부담을 줄였다"고 전했다.
현재 청약 기준 부적격자 등에 따른 일부 동호수 선착순 분양을 실시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관심이 모인 강남 재건축 단지의 특성상 서울경기권 뿐만 아니라 충청·전라·경상권 등 지방 수요자들의 문의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물량 소진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이 단지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992-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4층, 총 5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59~126㎡로 총 353가구 중 이번 일반 공급 물량은 96가구 이다. 전용면적별 공급 호수는 △59A㎡ 6가구 △59B㎡ 17가구 △59C㎡ 2가구 △84A㎡ 34가구 △84B㎡ 19가구 △84C㎡ 10가구 △126B㎡ 8가구이다.
방배아트자이의 모델하우스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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