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족부 관련 질환은 보행에 가장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발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평소 걷거나, 뛰는 행동 등이 어려워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족부 질환 중 대표적인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에서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연결된 섬유띠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주로 발뒤꿈치에서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발을 절게 될 수 있고, 나아가 비정상적인 근육의 수축과 이완으로 저녁보다 잠을 깬 아침에 발걸음을 옮길 때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정상적으로 아치를 유지하고 있는 발보다는 평발인 사람에게 더욱 높게 발생하는 편이다. 이외에도 노화나 무리한 발의 사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고, 무리한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서 어렵지 않게 발병될 수 있다.
이처럼 족저근막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면 먼저 발꿈치 안쪽에서 느껴지며, 나아가 발뒤꿈치의 뼈나 결절 부위에서 더욱 심한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따라서 족저근막염은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굽힐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지거나 발뒤꿈치에서 통증이 빈번하게 느끼는 등의 경우를 통해서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는데, 이로 인해서 증상의 유무를 판단해 병원을 내원해 진단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족저근막염의 경우에는 초기 증상으로 내원하게 되면 재활이나 운동치료와 같은 보존적인 치료법을 통해서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비교적 통증이 심해 기본적인 치료가 어렵다고 해도 체외충격파 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서 어렵지 않게 증상의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체외에서 병변에 충격파를 가해서 뼈와 조직을 활성화해 주고, 혈관의 재형성을 도와 다양한 관절질환의 근본적인 통증을 치료하는 비수술적인 치료법이다. 이 치료는 절개가 필요 없이 충격파를 이용해서 치료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시술에도 신체에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타의 치료법에 비해서 시술 시간이 다소 짧아 노년층이나 당뇨, 고혈압 환자들도 쉽게 족저근막염을 치료할 수 있다. 따라서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직장들을 비롯한 많은 계층에게 적합한 치료법이다.
족저근막염과 같은 질환은 치료만큼 예방도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적정체중을 유지해 주는 것과 무리한 운동은 가급적이면 삼가는 것이 좋다. 만약 질환이 발생했다고 해도 초기에 치료받으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발에 이상 증상을 느끼게 되면 병원을 내원해 치료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도움말: 마디랑정형외과 이남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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