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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졸업식 등장한 AI 감성로봇, 총장 축사에 얼굴 표정이…

UST 학위수여식서 퍼포먼스
총장 축사 들으며 다양한 표정
학생들에 "도전하라" 조언도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 입력: 2017-02-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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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졸업식 등장한 AI 감성로봇, 총장 축사에 얼굴 표정이…
17일 대전 UST 강당에서 열린 '2017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문길주 총장(가운데)이 인공지능 감성로봇 '메로3'과 대화를 나누며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UST 제공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 감성로봇 '메로 3'가 국가연구소대학의 졸업식에 깜짝 등장해 졸업생에게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상대방의 얼굴 표정과 대화 등을 인식할 수 있는 메로는 총장의 축사를 들으며 스스로 다양한 표정을 지어 졸업식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17일 대전 유성구 본교 강당에서 '2017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60명, 석사 75명 등 모두 135명이 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취득자의 경우 1인당 SCI 논문 5.15편, 제1저자 SCI 논문 편당 피인용지수(IF) 3.06, 특허 등록·출원 1.73건 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박사학위자의 1인당 SCI 논문 게재편수는 최근 4년 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UST 박사 졸업생의 우수함을 보여줬다.

이 가운데 최혜경 박사(한국기계연구원 나노메카트로닉스 전공)는 세계적인 화학분야 학술지 '미국 화학회지' 등 3편의 국제 학술지의 제1저자를 비롯해 학위 기간 총 15편의 SCI급 논문 게재와 4건의 특허 출원·등록을 기록,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받았다.

졸업식장에 등장한 메로 3은 졸업생을 대상으로 "선배 과학자인 아인슈타인은 '실수를 한 번도 하지 않은 사람은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며 "여러분들 중 앞으로 누가 더 많은 실수를 하는지 제가 쭉 지켜볼 거에요"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 짓게 했다.

문길주 UST 총장은 "어느 분야에서 무엇을 하든지 UST 졸업생이라는 무한한 책임감과 긍지를 갖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실행력이 강한 인재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UST는 2006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현재까지 박사 523명, 석사 1142명 등 모두 1665명의 석·박사 인재를 배출했으며, 이중 26.7%(444명)는 외국인 학생이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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