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진흥원, 문자표출 서비스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 NIA)은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통신중계서비스 발신정보 표시서비스(레터링 서비스)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발신정보표시 서비스는 청각·언어 장애인이 손말이음센터 통신중계서비스(107번)를 통해 전화를 걸면, 수신자 단말기에 '청각장애 통역전화'로 자동표시돼 스팸, 광고 전화와 구별이 쉽게 될 수 있도록 한 문자표출 서비스다. 발신정보표시 서비스는 이는 통신4사(SKT, KT, LGU+, SK텔링크)의 기술지원을 받아 구축했다.
서병조 정보화진흥원장은 이번 발신정보표시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107번 번호로 수신되는 전화는 스팸 전화가 아닌 청각·언어 장애인이 통화를 요청한 중계서비스 번호임을 꼭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손말이음센터 통신중계서비스는 전화 사용이 어려운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해 통신중계사(수화통역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쌍방향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서비스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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