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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갤탭S3 vs 아이패드’ 태블릿 전쟁, 숨은 비밀병기 뭐?

삼성, '갤탭S3' MWC 2017서 공개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 등 탑재될 듯
애플도 3~4월 차기 아이패드 출시 

정윤희 기자 yuni@dt.co.kr | 입력: 2017-02-16 16:05
[2017년 02월 17일자 13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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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태블릿PC 시장이 수년째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애플이 올 봄 신형 태블릿PC로 맞붙을 전망이다. 태블릿PC 시장 1, 2위 사업자의 격돌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 개막 하루 전인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갤럭시탭S3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MWC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를 공개해왔으나, 올해는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의 여파로 갤럭시탭S3가 갤럭시S8의 빈자리를 메우게 됐다. 업계는 갤럭시S8이 3월 말 공개 후 4월 중순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갤럭시탭S3는 2015년 8월 국내 출시된 갤럭시탭S2의 후속작으로, 3월 중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9.6인치 슈퍼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20 칩셋, 4GB 램(RAM), 안드로이드 7.0 누가 버전, 홈버튼 표면 지문인식센서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역시 3~4월 차세대 아이패드 3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외신은 신제품 3종이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2, 10.1~10.9인치 테두리(베젤)가 좁은 모델, 9.7인치 아이패드 에어2 후속모델 등이 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제품 태블릿PC 출시가 침체된 시장에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반면 현재 애매한 태블릿PC의 포지션을 고려하면 태블릿PC 시장이 성장세로 돌아서기 힘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태블릿PC는 5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 출시 이후 차별화 실패, 키보드가 없어 입력이 불편해 노트북 대체가 어려운 점이 수요 감소의 원인으로 꼽힌다. 또 스마트폰보다 교체주기가 길다는 점도 한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0년 4월 애플이 1세대 아이패드를 내놓으며 본격 성장하기 시작한 태블릿PC 시장은 2014년 약 2억3000만대로 정점을 찍은 이후 역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해 4분기 태블릿PC 출하량이 5290만대로 전년보다 20.1% 감소했다고 밝혔다. 9분기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태블릿PC 출하량은 1억7480만대로 전년보다 15.6% 줄었다. 1위 애플은 18.8% 감소한 1310만대, 2위 삼성은 11.4% 줄어든 800만대를 출하하는데 그쳤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역시 지난해 4분기 태블릿PC 출하량이 전년보다 9% 줄어든 635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각각 1310만대, 810만대로, 19%, 10% 줄었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 역시 마찬가지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태블릿PC 이동통신 회선은 54만8118개를 기록했다. 2014년 57만6495개, 2015년 55만8130개에 이어 지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정윤희기자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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