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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체험·우주여행…세계 첫 VR테마파크 생긴다

게임속 주인공과 대결… 화산·지진 경험하고… 우주여행까지…
공정률 40% 연내 완공… 내년 3월 오픈
인천·김포공항 인근 교통 접근성 뛰어나
외국인 등 연 320만명 관람객 유치 목표 

이규화 기자 david@dt.co.kr | 입력: 2017-02-16 17:00
[2017년 02월 17일자 12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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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체험·우주여행…세계 첫 VR테마파크 생긴다
2018년 3월 오픈 목표로 현재 건축공사가 한창인 유조이월드 테마파크는 디지털 첨단 기술이 총동원된 실내형 토털 테마파크로 해외 관광객 120만명을 포함해 연간 320만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조이월드 제공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홀로그램, 게임과 현실의 융합 등 최첨단 디지털 콘텐츠 기술이 총동원된 실내 도심형 테마파크가 생긴다. 게임 속으로 들어가 주인공이 돼보기도 하고 바로 곁에서 LED를 통해 신비로운 입체 매핑퍼포먼스를 체험한다. 그런가 하면 고선명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인상파 작품 등 클래식 명화를 감상한다.

유조이월드(UJoy World, 대표 양재호)가 '유조이월드 테마파크'를 내년 3월 오픈 목표로 현재 건축공사를 진행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건축 공사는 현재 4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연말까지 건축을 완료하고 3개월 동안 테마파크 구축 작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유조이월드 판교 본사에는 내년에 들어설 다양한 체험 어트랙션(공연물)과 캐릭터, 아케이드게임기구, 디지털 수족관, 3D 홀로그램 투사기 등이 시험적으로 구축돼 있다.

유조이월드 테마파크가 들어서는 곳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멀지 않는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이다. 공항철도 계양역과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지하철 2호선,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유조이월드는 2500만 수도권 인구뿐 아니라 전국을 타깃시장으로 한다. 해외관광객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유조이월드 최명호 상무는 "유조이월드 테마파크는 세계 최초로 실내형 VR AR 체험 테마파크 콘셉트로 구상됐다"며 "엔터테인먼트 기술의 첨단성과 규모, 체험 액티비티 구현성 등에서 세계적으로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조이월드 테마파크는 실내에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거의 모든 체험 엔터테인먼트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규모가 웬만한 거대쇼핑몰과 비견될 만하다. 연 면적이 10만 8000㎡(3만 2800평), 지하 6층 지상 5층에 각종 어트랙션, 캐릭터 & 토이존, 디지털가전매장, 쇼핑 및 푸드존이 들어가며 공항 인접 성격에 맞춰 면세점까지 입점시킨다는 방침이다. 총 투자금액이 3980억 원에 이른다. 한마디로, '디지털 조이'와 쇼핑이 융합한 미래형 테마파크를 목표로 한다.

지진체험·우주여행…세계 첫 VR테마파크 생긴다
최명호 상무



성공 가능성에 대해 최 상무는 우려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최 상무는 플랜 수립 단계에서 잠재 시장 규모와 입지, 트렌드 분석을 마쳤다고 한다. 그는 "첫 해 예상 관람객을 320만명으로 잡았는데, 이는 하남 스타필드나 기존 야외형 대형쇼핑몰과 비교해 무리한 목표가 아니다"며 "국내 관람객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도 연간 12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조이월드는 2015년 이미 글로벌 여행사 CITS사와 해외관람객 유치 협약서를 맺었다.

최 상무는 "앞으로 테마파크는 실내형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주장한다. "전세계 대다수 인구가 사계절이 있는 북위 30~50도 사이에 살고 있고 환경오염으로 미세먼지 등 공기질이 악화하면서 야외보다는 공기질 조절이 가능한 실내 액티비티가 각광받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

유조이월드 테마파크에는 테마파크의 단골코너인 공룡도 볼 수 있다. VR과 홀로그램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입체적 체험을 가능케 하는 쥬라기 공원을 비롯해 테마파크가 제공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실현한다. 게임 속 주인공과 대화하고 대결도 벌이며 화산폭발이나 지진을 가정한 재난재해를 체험하며 차량과 모터사이클을 타고 우주여행도 떠난다. 그중에서도 거대한 구 안에 들어가 전신을 360도 움직이며 3D 입체 영화를 관람하는 돔체험관은 세계 최초로 시도된다. 특히, 유조이월드 테마파크는 엔테테인먼트와 에듀케이션이 융합한 '체험형 에듀테인먼트'를 대거 선보인다는 점이 주목된다. 학습과 재미를 결합해 놀면서도 지식을 체험적으로 습득하게 한다는 것이다. AR를 통한 네트워크 교육 툴을 제공하고 뇌파 헤르츠 측정을 통한 집중적 향상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최 상무는 "다음 달 뮤지컬 영화의 고전 '그리스'의 감독 렌델 크레이저가 방한해 디즈니 테마파크에 적용했던 방식을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유조이월드 테마파크를 디지털 실내 체험형 테마파크의 전범으로 만들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중국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며 중국 시장 이식을 저울질 하고 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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