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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도 전경련 공식 탈퇴… SK이노·SKT 탈퇴원 제출

 

박정일 기자 comja77@dt.co.kr | 입력: 2017-02-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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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삼성·LG에 이어 SK그룹도 전경련 탈퇴를 공식화했다.

SK그룹은 16일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이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에 탈퇴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SK그룹 관계자는 "전경련 회원사인 나머지 18개 관계사도 조만간 탈퇴원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은 지난해 최태원 회장이 국회 청문회에서 탈퇴 의사를 밝힌 이후 사실상 전경련 활동을 접은 상태였다. SK그룹이 내는 회비는 연간 40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는 작년 12월 27일에 4대 그룹 중 처음으로 전경련에 탈퇴를 공식 통보한 바 있고, 삼성 역시 이달 초 전경련에서 탈퇴했다. 현대차그룹은 아직 공식적으로 탈퇴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국내 4대 그룹 중 세 곳이 공식적으로 전경련에서 탈퇴했다.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이 지난 2015년 기준으로 전경련에 내는 연간 회비는 전체(492억원)의 77%인 378억원이다.

한편 전경련은 오는 17일과 24일에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차례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후임 회장을 선출하지 못한다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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