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SW 1000억 클럽 첫 등극… 올 해외·신사업 집중 `제2 도약`

'한컴오피스 NEO' 힘입어
작년 매출 1012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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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SW 1000억 클럽 첫 등극… 올 해외·신사업 집중 `제2 도약`

한컴과컴퓨터(각자대표 김상철, 이원필·사옥사진)가 소프트웨어(SW) 업계 매출 1000억원 클럽에 첫 이름을 올렸다. 올해 해외시장 진출과 신사업 육성에 집중해, 제2의 도약에 나선다. 이를 위해 글로벌사업단도 발족한다.

6일 한컴은 한컴오피스NEO의 판매 호조와 해외매출 확대에 힘입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컴은 연결재무제표기준 2016년 매출액 1012억원, 영업이익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15년보다 각각 19.2%와 4% 상승한 수치다.

이에 한컴은 올해 티맥스소프트와 나란히 SW 100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더존비즈온이 지난 2010년 국내 순수 패키지 SW업체 처음으로 이 클럽에 가입한 이후 두 번째다. 한컴의 1000억원 클럽가입은 지난해 1월 출시한 '한컴오피스 NEO'를 통해 PC- 모바일-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풀오피스(Full Office) 라인업을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한컴오피스 NEO는 지난해 경기도교육청 180만 사용자의 통합 오피스SW로 선정됐고, 러시아, 인도 등 해외시장에도 공급했다. 또 자회사인 벨기에 PDF솔루션 기업 '아이텍스트(iText)'의 사업 성장은 2016년 해외 매출 비중을 끌어올렸다. 이에 지난해 한컴그룹사 총 14개의 합산 연간 매출은 35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한컴은 해외사업과 신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남미, 중동, 중국, 인도, 러시아 5대 지역을 거점으로 삼아 한컴오피스 NEO의 공급을 확대하고, 자동통번역, 디지털문서 등 신사업으로 오피스 솔루션과 시너지를 창출한다. 한컴 관계자는 "올해 해외시장 확대와 신사업 매출 가시화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그룹차원의 글로벌 사업단에서 그룹사들의 해외사업을 통합해 기술, 영업, 마케팅 역량을 체계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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