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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최고 1억 오른 위례신도시… 경전철 이후 호재는?

GS건설 제안… 2024년 개통
아파트값 지난 1년간 상승세
3.3㎡당 302만원↑2245만원 

박상길 기자 sweatsk@dt.co.kr | 입력: 2017-01-30 17:00
[2017년 01월 31일자 9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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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최고 1억 오른 위례신도시… 경전철 이후 호재는?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위례신도시가 주목받고 있다. 교통호재는 집값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4일 위례신사선 민간사업자 컨소시엄인 강남메트로(가칭)의 주간사인 GS건설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았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에서 학여울역을 거쳐 강남 신사역까지 이어지는 경전철로 총 11개역이 들어선다. 사업에는 총 1조4253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와 GS건설은 2019∼2020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례신사선이 개통되면 위례에서 서울 신사동까지 30분 생활권이 된다.

GS건설은 서울시와 운영상의 손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당초 위례신사선은 건설부터 운영까지 사업자가 담당하고 수익과 손실도 사업자가 떠안는 구조인 수익형민간투자사업(BTO)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의정부경전철 등 최근 일부 경전철 사업의 실패사례가 속출하자 부담을 느낀 건설사들이 사업 수익이나 운영을 서울시와 함께 하는 방식을 타진해 왔다. 구체적인 사업 방식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서울시가 운영 과정의 손익 분담에 나서면 공공재정이 투입되기 때문에 이를 얼마나, 어떤 식으로 조달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위례신도시는 교통 호재 외에도 문정도시개발사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으며 문정미래업무지구 입주가 시작된다. 문정미래업무지구에는 동부지방검찰청과 동부지방법원, 등기소, 경찰기동대, 법무부 부속시설 등 공공청사는 물론 정보기술(IT), 바이오·의료 등 업무·상업시설이 한꺼번에 들어선다. 이외에도 5월 장지역 가든파이브에는 현대백화점 시티 아울렛이 들어오며 내년에는 지하철 8호선만 들어가는 석촌역이 9호선 환승역으로 바뀌어 강남과 여의도 접근성이 좋아진다.위례신도시는 지난 1년간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입주가 본격화된 2015년 3.3㎡당 1943만원에서 지난달 말 기준 2245만원으로 302만원 올랐다. 양천(2039만원), 강동(1849만원), 영등포(1711만원), 동작(1654만원)보다 높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이 위례신도시에 분양한 '위례아이파크(2015년 11월 입주)' 전용 87.88㎡의 경우 지난해 1월 일반 평균 매매가가 7억2500만원에서 이달 8억2500만원으로 1억원 올랐다.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송파와이즈더샵(지난해 3월 입주)' 전용 97.07㎡은 입주 당시 7억7500만원에서 이달 9억원으로 1억2500만원 올랐다.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교통 호재는 집값 상승에 분명 좋으나 경제가 워낙 좋지 않아 당장 반영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위례신사선이 개통되면 준강남권 실현으로 장기적으로는 지가나 매매가 상승 등 시장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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