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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세제혜택 때문 중소기업 회귀 검토"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 입력: 2017-01-30 13:27
[2017년 01월 30일자 10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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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은 '세제혜택' 때문에 중소기업 회귀를 검토했으며, 수출 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환차손'을 꼽았다.

30일 중소기업청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발표한 '2016년 중견기업 실태조사' 결과, 중견기업들은 중소기업 회귀를 검토한 가장 큰 이유로 '조세혜택'(50.0%)을 꼽았다.

그 뒤를 금융지원(24.8%), 판로규제(15.0%), R&D 지원(5.6%) 등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회귀를 검토한 중견기업은 지난해와 같은 6.9%에 이르렀다.

지난해 중견기업 10개사 중 4개사(39.3%)는 수출실적이 있었다. 이들의 해외 수출지역은 중국이 57.1%를 차지해 대중국 수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미국(40.6%), 일본(36.0%), 베트남(20.8%), 대만(13.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 시 애로사항으로는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5.0%로 가장 많았다. 해외 거래선 확보(10.7%), 해외시장 정보 부족(7.2%), 절차 관련 규제(6.5%) 등도 어려움으로 호소했다.

앞으로 해외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은 24.1%에 달했으며, 해외 유통망 확보 차원(41.0%), 해외 수요 증가(38.0%), 현지 값싼 노동력(12.6%) 등의 이유로 해외 진출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상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43.6%가 '내수부진'이라고 답했다. 동종업계 과다경쟁(22.0%), 인건비 부담(8.5%), 해외수요 부진(7.0%) 등도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중견기업 대부분은 외부기관과의 공동 개발보다는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혁신을 추진하는 등 개방형 혁신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의 75.5%가 자체 기술개발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으며, 외부기관과의 공동개발과 위탁 개발은 각각 15.8%, 5.2%에 그쳤다.

이와 함께 중견기업은 평균 39.2건의 국내 지식재산권, 7.3건의 해외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내국인 근로자수는 302.8명으로 남성(214.6명)이 여성(88.2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한편 2015년 기준 중견기업 수는 3558개사로, 전년(2979개사)보다 19.4% 늘었으며, 총매출액은 620조4000억원, 고용은 115만3000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말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기준이 자산총액 5조원에서 10조원 이상으로 상향 되면서 400여개 기업이 중견기업으로 편입됨에 따라 기업수가 늘었다.

이번 조사는 중견기업 1036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신뢰도 95%, 표본오차 ±1.77%이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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