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7년까지 157억 투입
3D프린팅용 타이타늄 · 철 등
소재 분말 기술개발 적극 지원
3D프린팅용 타이타늄 · 철 등
소재 분말 기술개발 적극 지원
올해 철강 분야의 사업재편 및 기술개발 등 4차 산업혁명 대응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이 경북 포항을 방문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및 포항제철소장 면담, 철강업계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 실장은 박성호 RIST 원장과 만나 타이타늄, 마그네슘 등 경량소재 및 3D 프린팅용 금속(타이타늄 등) 소재의 연구개발(R&D) 동향, 세계 수요시장 전망, 기술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 원장은 17억원을 투입해 내달부터 3D프린팅용 타이타늄 분말 및 부품 제조 연구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도 실장은 산업부 등 정부도 3D 프린팅용 철, 타이타늄, 알루미늄 등 소재 분말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2021년까지 157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금속 3D 프린팅용 타이타늄 원소재 제조 및 응용 기술(정부출연금 49억7500만원)을, 충남대 산학협력단은 10㎛ 이하의 3D 프린팅용 철계 금속분말 제조기술(정부출연금 7억원)을 각각 개발하고 있다. 또 정부는 적층제조용 320Mpa 이상의 알루미늄 구상화분말제조기술 등 2개의 신규과제를 추진한다.
도 실장은 김학동 포항제철소장과 고로 설비 효율화, 스마트 제철소 등 제철 설비 경쟁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소장은 포항 제1고로 폐쇄 및 제3고로 개보수를 통한 설비 효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연공장에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정을 시범 구현 중이라고 소개했다. 도 실장은 기업활력제고법을 통해 제1고로 등 노후설비 폐쇄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동국제강 등 9개사가 참석한 철강업계 간담회에서 업계는 국내산 철강재 수입규제 강화, 부적합 철강재 수입 통관 등의 어려움 해소를 요청했다.
박병립기자 riby@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이 경북 포항을 방문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 및 포항제철소장 면담, 철강업계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 실장은 박성호 RIST 원장과 만나 타이타늄, 마그네슘 등 경량소재 및 3D 프린팅용 금속(타이타늄 등) 소재의 연구개발(R&D) 동향, 세계 수요시장 전망, 기술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 원장은 17억원을 투입해 내달부터 3D프린팅용 타이타늄 분말 및 부품 제조 연구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도 실장은 산업부 등 정부도 3D 프린팅용 철, 타이타늄, 알루미늄 등 소재 분말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2021년까지 157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금속 3D 프린팅용 타이타늄 원소재 제조 및 응용 기술(정부출연금 49억7500만원)을, 충남대 산학협력단은 10㎛ 이하의 3D 프린팅용 철계 금속분말 제조기술(정부출연금 7억원)을 각각 개발하고 있다. 또 정부는 적층제조용 320Mpa 이상의 알루미늄 구상화분말제조기술 등 2개의 신규과제를 추진한다.
도 실장은 김학동 포항제철소장과 고로 설비 효율화, 스마트 제철소 등 제철 설비 경쟁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소장은 포항 제1고로 폐쇄 및 제3고로 개보수를 통한 설비 효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연공장에 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정을 시범 구현 중이라고 소개했다. 도 실장은 기업활력제고법을 통해 제1고로 등 노후설비 폐쇄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동국제강 등 9개사가 참석한 철강업계 간담회에서 업계는 국내산 철강재 수입규제 강화, 부적합 철강재 수입 통관 등의 어려움 해소를 요청했다.
박병립기자 ri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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