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최다득표·13년 연속 올스타…별 중의 별

입력: 2017-01-20 14:42 장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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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는 20일 2016-2017시즌 NBA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189만 3751표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사진=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트위터

미국 프로농구(NBA) 지난해 파이널 MVP로 팀을 우승으로 이끈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올스타전 13회 연속 출전과 최다득표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NBA는 20일(한국시각) 2016-2017시즌 NBA 올스타전 출전명단을 발표하면서 "제임스가 팬 투표 189만 3751표를 받아 최다 팬 득표로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소개했다.

제임스는 프로 데뷔 후 14시즌 동안 13번 올스타에 뽑혔다.

지난 시즌 MVP인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는 184만8121표를 얻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제임스가 속한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지미 버틀러(시카고), 더마 드로잔(토론토), 야니스 안데토쿤보(밀워키)가 올스타 베트스 5에 이름을 올렸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커리와 케빈 듀랜트(이상 골든스테이트), 제임스 하든(휴스턴),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앤서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가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올 시즌 평균 기록으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고 있는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은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게 됐다.

올해 66번째를 맞는 NBA 올스타는 팬 투표 50%와 선수·미디어 투표 각 25%를 합산해 뽑는다.

NBA 올스타전은 다음 달 20일 미국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아레나에서 열린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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