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 전남글로벌게임센터가 19일부터 24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타이베이 게임쇼 2017'에 참가해 한국 공동관을 운영하고 콘퍼런스를 갖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타이베이 게임쇼는 콘솔 게임부터 PC 패키지, 온라인, 웹, 모바일 게임 등 모든 분야에 걸친 게임들이 전시되는 대만 최대의 게임 B2B 및 B2C 종합전시회로 타이베이 컴퓨터협회가 주최한다.
진흥원은 이번 게임쇼에 이키나게임즈, 누믹스미디어웍스 등 전남 게임기업 5개사와 함께 참가해 한국 공동전시관을 운영하며 각 기업에서 개발 중인 체감형 게임을 선보인다. 19일 오후에는 게임쇼와 함께 열리는 콘퍼런스 APGS(Asia Pacific Game Summit) 내 테마 트랙을 운영, 체감형 게임 관련 기술교류회를 갖는다. '한국 체감형 게임의 현주소 및 글로벌 트렌드'라는 주제로 국내 VR 콘텐츠 제작 기업 대표 3명(피티오크리에이티브 이승훈, 바른손 이앤에이 윤용기, EVR스튜디오 김재환 대표)이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오창렬 진흥원장은 "대만은 게임 콘텐츠 개발보다는 소비에 집중돼있는 시장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이번 게임쇼 참가가 우리 지역에서 개발된 게임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타이베이 게임쇼 조직위원회인 타이베이컴퓨터협회 및 대만 경제부 디지털콘텐츠산업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국 간의 체감형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