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범죄 주의보, 인터넷 도메인 등록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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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주소(도메인) 등록자를 노린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새해 들어 이러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빈발함에 따라 지난 12일 후이즈 등 국가도메인등록대행업체에 긴급공지를 발송했다.

후이즈는 해당 보이스피싱 조직은 인터넷상에 노출된 도메인 등록인의 연락처를 무작위로 수집, '도메인 연장제안'이라는 견적서를 메일로 보내고, '1661-91XX', '1661-94XX' 등의 번호로 상담전화를 유도한 뒤 도메인 연장비용 명목으로 고액의 비용 결제를 유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정지훈 후이즈 부장은 "국내 국가도메인등록대행업체를 사칭해 직접 등록인에게 전화하고 견적서까지 발송하는 등 우리나라를 특정해 정교한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어, 도메인 등록인들은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후이즈는 도메인 연장 안내 메일을 받았을 경우, 메일에 나온 링크나 전화번호를 이용하지 말고, 반드시 본인이 도메인을 등록한 업체의 웹사이트를 직접 찾아가서 문의나 연장신청을 해야 한다며 후이즈 블라인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등록자 정보 노출 및 무단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운기자 j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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