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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에 맞설 국산 ‘스팅어’, 365마력 터보엔진이…

볼보·렉서스 잇따라 신차
기아차 '스팅어' 5월 판매
현대차도 'i30 N' 올 출시
벤츠·아우디 아성에 도전 

노재웅 기자 ripbird@dt.co.kr | 입력: 2017-01-12 17:15
[2017년 01월 13일자 9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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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에 맞설 국산 ‘스팅어’, 365마력 터보엔진이…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고성능 세단 '스팅어' 기아자동차 제공



[디지털타임스 노재웅 기자] 지난해 독일차의 아성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한 일본과 영국 업체들이 올해는 고성능 제품군을 추가한다. 국산차 역시 수입차에 밀리지 않는 성능을 갖춘 신차를 출시해 정면대결을 할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르면 내달 중 고성능 제품군인 '폴스타(Polestar)'를 출시한다. 볼보 폴스타는 애초 모터스포츠팀이었지만 2015년 볼보가 인수·합병해 정식 부문으로 자리 잡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AMG와 같은 경우다. 볼보코리아는 국내에 S60 세단과 V60 왜건 두 차종의 성능을 강화한 모델을 들여올 계획이다. 이 차들은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에 트윈차저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47.9㎏·m의 힘을 낸다. 판매가격은 7000만~8000만원대.

일반적으로 고성능차는 300마력 이상 힘을 발휘하고 최고 속도는 250㎞를 거뜬히 주파한다. 고성능차 시장에서 가장 앞선 업체는 독일 3사다. 벤츠 'AMG', BMW 'M시리즈', 아우디 'S·RS'이 대표주자다.

일반 모델과 비교해 최소 2배 이상 가격이 비싸지만 차별화한 주행 성능과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고성능차 판매량이 늘고 있다. 벤츠의 고성능 모델 AMG 차량의 경우 국내에서 2015년 1688대로 전년보다 2.2배 늘었고, 지난해에도 20% 이상 성장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렉서스코리아도 오는 3월 서울모터쇼에서 스포츠 쿠페 LC를 공개한 뒤 상반기부터 공식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차는 프런트 엔진에 후륜구동 렉서스의 새로운 글로벌 아키텍처 럭셔리 플랫폼(GA-L)을 적용한 첫 번째 모델이다. 최고출력 471마력을 내는 V8 자연흡기 5.0ℓ 엔진과 렉서스 최초로 10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판매가격은 1억1000만원 안팎을 예상하고 있다.

국산차로는 기아차가 첫 후륜구동 고급 스포츠세단(개발명 CK)을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뒤 5월부터 판매한다. 지난 10일 개막한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스팅어'라는 이름으로 공개했다. 스팅어 3.3터보에는 365마력급 3.3ℓ 트윈 터보 V6 엔진을 장착했다. 기아차는 연말까지 1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북미법인 부사장은 모터쇼에서 스팅어를 소개하면서 "당신이 알고 있는 기아차는 사라졌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기아차를 계속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올해 고성능 모델 'N'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인 'i30 N'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해 상반기 준중형 대표주자인 아반떼에 고마력 터보 엔진을 얹은 '아반떼 스포츠'를 출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세 번째 제품군으로 고급 스포츠 세단 'G80 스포츠'를 선보였다.

노재웅기자 rip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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