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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수입 계란 판매

 

박민영 기자 ironlung@dt.co.kr | 입력: 2017-01-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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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이르면 다음 주 주말부터 한시적으로 수입 계란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기존 거래선인 '계림 농장'이 미국 아이오와주 소재 계란 농장에서 수입한 특란 물량 총 150만개(총 100톤)의 국내 검역 절차가 끝나면 30입으로 포장해 점포로 입고할 예정이다. 상품명은 '하얀 계란(특란·30입)'으로, 가격은 8990원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인한 계란 가격 상승세가 명절 대목과 맞물려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계란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란 유통업체들이 줄줄이 도산할 지경에 처한 상황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구매 수량도 제한한다. 일반 소비자 1인 1판, 개인 사업자 1인 3판으로 구매 수량이 한정된다. 음식점, 동네 빵집 등을 운영하는 개인 사업자는 계산 시 사업자 등록증을 제시하면 구매 가능하다.

이은승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현지에서부터 항공 운송, 포장, 매장 입고까지 10도 이하 상태로 유지해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추가 수입 계란의 판매 여부는 아직 미정이며 판매 추이 등을 보고 다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달 초부터 계란 납품 전 파트너사에 대한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회로 늘렸다. 또 동반성장상생펀드 우대 금리 지원을 실시해 900억 규모의 상생펀드를 통해 최대 10억원까지 저리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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