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노재웅 기자]한국GM은 고효율·고성능 첨단 변속시스템인 이지트로닉(Easytronic)을 적용한 쉐보레 스파크의 승용 밴(Van) 모델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파크에 적용한 이지트로닉 변속기는 수동 변속기와 자동 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변속 시스템으로, 2종 보통 면허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별도 클러치 페달 조작 없이 편한 변속이 가능해 이미 유럽에서는 경차급에 두루 채택하고 있다고 한국GM은 설명했다.
한국지엠 측은 "이지트로닉 변속기의 경제성과 실용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스파크 승용 밴 모델에 이지트로닉 변속기를 확대 적용했다"며 "고객들이 높은 주행 연비와 자동 변속기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스파크 이지트로닉 승용 밴은 기존 가격(베이직 992만원, 승용 밴 1015만원)에 80만원을 추가하면 된다.
노재웅기자 rip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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