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한국무역협회 FTA(자유무역협정)종합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지난해 'OK FTA 현장방문 컨설팅' 서비스를 받은 337개 중소기업 가운데 150개(44.5%) 업체가 FTA를 활용해 수출 실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의 전체 수출금액은 약 5000만달러(약 592억원)였고, 이 가운데 83개 기업은 FTA를 활용해 처음으로 수출했다고 지원센터 측은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컨설팅의 수혜 기업은 2015년보다 31.4% 늘어난 464개였고, 이중 61.4%인 285개 업체는 한·중 FTA 활용을 지원받았다고 덧붙였다.
지원센터는 또 242개 수혜기업이 관세청으로부터 원산지증명 능력을 인정받아 원산지인증수출자 자격을 취득한 만큼, 앞으로 원산지증명서 신청서류 간소화 혜택을 받아 FTA를 더 쉽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상모 지원센터 단장은 "내수기업들이 수출기업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도록 FTA활용도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올해에도 500개 이상 현장방문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이들의 전체 수출금액은 약 5000만달러(약 592억원)였고, 이 가운데 83개 기업은 FTA를 활용해 처음으로 수출했다고 지원센터 측은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컨설팅의 수혜 기업은 2015년보다 31.4% 늘어난 464개였고, 이중 61.4%인 285개 업체는 한·중 FTA 활용을 지원받았다고 덧붙였다.
지원센터는 또 242개 수혜기업이 관세청으로부터 원산지증명 능력을 인정받아 원산지인증수출자 자격을 취득한 만큼, 앞으로 원산지증명서 신청서류 간소화 혜택을 받아 FTA를 더 쉽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상모 지원센터 단장은 "내수기업들이 수출기업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도록 FTA활용도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올해에도 500개 이상 현장방문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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