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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일자리 3년 새 1만2000개 증발

증권업종 일자리 감소폭 가장 커
하나은행 2200명 줄여 금융사 중 감원 1위 

조은국 기자 ceg4204@dt.co.kr | 입력: 2017-01-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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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일자리 3년 새 1만2000개 증발
자료 : CEO스코어 제공

최근 3년 동안 국내 금융권에서 1만2000여개의 일자리가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증권사의 감원 폭이 가장 컸고, 금융사 중에서는 하나은행이 감원 1위를 기록했다.

11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2013년 3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은행과 보험사, 금융지주사, 증권사 등 총 102개 금융사에서 1만2313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 2013년 3분기 말 22만303명이던 고용인원은 해마다 감소해 지난해 3분기에는 20만7990명으로 5.6%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업종에서의 일자리 감소폭이 가장 컸다. 2013년 3분기 기준 30개 증권사의 총 고용인원은 3만8616명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3만3737명으로 12.6% 감소했다.

생명보험사(24개사)도 같은 기간 3669명(11.9%)이 줄어 증권사에 이어 감소 폭이 컸다.

손해보험사(29개사)와 은행(16개사)은 각각 3.9%(1286명)와 2.1%(2507명)의 감소 폭을 나타냈다.

금융사별로는 하나은행에서 감원 바람이 거셌다. 하나은행은 이 기간 2199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13%에 달하는 감소 폭을 보였다. 이어 삼성생명(1590명)과 KB국민은행(1291명), 한국SC은행(1120명), NH증권(937명), 한화생명(845명), 유안타증권(814명), 메리츠화재(750명) 순으로 일자리가 많이 줄었다.

한편 감원은 임원보다 매니저급 이하 직원들에서 많이 이뤄졌다. 3년간 임원은 2418명에서 2328명으로 3.7%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직원은 21만7885명에서 20만5662명으로 5.6% 줄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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