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검찰에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과 관련해 "최지성 미래전략실 실장(부회장) 등이 처리해 나는 알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진행된 최순실씨(61)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8) 등에 대한 2차 공판기일에서 검찰은 이 부회장의 이 같은 진술이 담긴 참고인 진술조서를 공개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최 실장 등을 언급하며 "구체적으로 지시한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재단 출연 건은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등이 처리해 잘 모른다는 취지로 소극적으로 진술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진행된 최순실씨(61)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8) 등에 대한 2차 공판기일에서 검찰은 이 부회장의 이 같은 진술이 담긴 참고인 진술조서를 공개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최 실장 등을 언급하며 "구체적으로 지시한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재단 출연 건은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등이 처리해 잘 모른다는 취지로 소극적으로 진술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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