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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차 반격카드… 차세대 신형 수소차 내년 출격

지난해 미국 친환경차 시장서
-10.56% 두자릿수 감소 '부진'
'아이오닉' 2종 모델 내달 출시
투싼 이을 신형 수소차 예고도 

노재웅 기자 ripbird@dt.co.kr | 입력: 2017-01-10 17:15
[2017년 01월 11일자 8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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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차 반격카드… 차세대 신형 수소차 내년 출격
현대자동차가 내달 북미 시장에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일렉트릭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먼저 선보였다.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현대차가 선보인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를 모델이 소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친환경차 반격카드… 차세대 신형 수소차 내년 출격



[디지털타임스 노재웅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지만, 친환경차 시장에서는 두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에 연초부터 관련 제품군을 강화하며 친환경차 판매 강화를 꾀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미국 친환경차 시장에서 2015년 3만2603대보다 10.56% 줄어든 2만9158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전년 1만9908대보다 4.8% 감소한 1만8961대, 기아차 옵티마(K5) 하이브리드는 1만1492대에서 46.6% 줄어든 6142대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현대·기아차의 미국 하이브리드차 시장 점유율도 2015년 6.20%에서 지난해 5.13%로 감소했다. 신형 모델의 부재와 미국 하이브리드차 전체 시장의 내림세 여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반면 전기차 시장에서는 대폭의 오름세를 기록하며 희망을 봤다. 현대차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전년 150대보다 20배 성장한 3000대를 기록했고, 기아차 쏘울 EV도 1015대에서 1728대로 70.2% 증가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토요타와 본격적인 경쟁이 이뤄진 수소연료전지차(FCEV) 시장에서는 완패했다. 토요타 미라이는 2015년 72대에서 14배가량 증가한 1034대를 판매했지만, 현대차 투싼 ix는 단 2대만을 늘린 40대에 그쳤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신형 수소차를 통해 이 시장의 선두주자로 올라선다는 목표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앞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한 CES 미디어 이벤트 무대에서 "투싼 수소차에 이을 신형 수소차를 오는 2018년 출시할 것"이라며 "신형 수소차는 SUV 타입이 될 것이며, 새로운 개념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을 탑재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당장 내달부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일렉트릭 모델을 미국 시장에 투입해 친환경차 제품군을 늘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내달 출시를 앞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일렉트릭을 먼저 대중에 선보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했던 고연비의 대명사 토요타 프리우스 3세대보다 높은 연비(58MPG, 미국 환경청 인증)를 기록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며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미국 최고 연비의 경제성과 동급 최고 수준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고 출시 전 기대감을 고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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